국토교통부에서는 매년 전국의 토지가격 변동률을 조사하여 이를 공시하는데 이것을 개별공시지가라고 한다. 공시지가는 세금 산정 기준으로도 활용되며 개발부담금 부과나 국공유재산 대부료 또는 사용료 산정 시 가격기준 및 감정평가업자의 토지 평가에서도 중요한 역할을 한다. 

 

또한 재건축 부담금 징수 절차 개시 당시 주택가액 산정자료로도 쓰인다. 따라서 내가 보유하거나 관심 있어 하는 땅의 공시지가를 알고 있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때가 많다.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러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
 

바로 ‘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’라는 사이트인데 해당 사이트 접속 후 메인화면 상단 우측에 위치한 개별공시지가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. 이후 원하는 지역 선택 후 주소 검색 버튼을 누르면 지번 입력 창이 뜨는데 여기에 본인이 확인하고자 하는 필지의 번지를 입력하면 곧바로 결과 값을 확인할 수 있다.

 

다만 한 번에 하나의 필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알기 위해서는 번거롭더라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.